회장 인사말






예안이씨중앙대종회 홈페이지를 찾아 주신 종친 여러분들과 방문객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환영합니다.
저는 예안군 문인공(禮安君 文仁公) 시조(始祖) 할아버지의 22세손으로, 대종회장을 맞고 있는 종문(鍾文)입니다.

예안이씨중앙대종회(禮安李中央氏大宗會)를 구성한 후 예안이씨대동보편찬위원회(禮安李氏大同譜編纂委員會)가 2007년 발족(發足)한 지가 벌써 10여 년이 넘음으로써 많은 종친들로부터 항의받았으나,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문중 내외(門中 內外)로부터 각종 음모(陰謀)와 방해(妨害) 송사(訟事) 등으로 수년간 힘든 세월을 보냈습니다. 이 모든 역경을 물리치고 승소(勝訴)하였고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예안이씨(禮安李氏) 역사상 가장 큰 일을 해냈습니다.
2015년 예안군(禮安君)의 고향땅(경북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 66-5)에 시조님을 모시는 예안사(禮安祠) 사당(祠堂) 건립과 신도비(神道碑)를 건립하고 고유제(告由祭)와 제막식(除幕式)을 경북 원로유림(元老儒林)님들과 후손(後孫) 들이 경건(敬虔)하고 엄숙(嚴肅)하게 성대(盛大)히 거행하였습니다.

경북 사림(士林)들께서는 모두 벼도포와 유건을 갖춘 정장(正裝) 차림으로 참례해 주셨으며, 예안(禮安)에서 제일 높고 훌륭한 분이셨다는 극찬(極讚)을 해 주셨습니다.

고유제(告由祭)에는 퇴계 이황(退溪 李滉)선생님의 종손(宗孫)이신 이근필(李根泌)선생께서 수임(首任)으로 초헌관(初獻官)을 맡아 주셔서 자리가 더욱 빛났습니다.

예안군(禮安君) 시조(始祖) 할아버지가 오신 지 700여 년 만에 경상북도의 많은 유림이 동참해 주시는 근래 보기 드문 영광(榮光)의 행사였습니다.

다시 한번 분명(分明)하게 밝힐 것은 예안이씨(禮安李氏) 시조(始祖)님 문제입니다. 일부에서 주장하는 이혼(李混)과 이익(李翊) 두 분이 예안백(禮安伯) 또는 예안군(禮安君)을 받은 것으로 기록(記錄)하고 있으나, 이혼(李混)과 이익(李翊) 두 분이 고려사(高麗史)나 조선조(朝鮮祖)에서 예안군(禮安君) 또는 예안백(禮安伯)을 받았다는 사적을 찾을 수 없다.

예안이씨(禮安李氏)라면 예안군 문인공(禮安君 文仁公)의 후손(後孫)일 것이요. 만약 문인공(文仁公)의 자손(子孫)이 아니면서 예안(禮安)이란 관향명(貫鄕名)을 잘못 쓰고 있는 것이라면 하루속히 바로 잡아야 할 것입니다. 다시는 자손들이 시조님에 대하여 혼동(混同)하거나 오해 없기를 당부합니다.

끝으로 우리 모든 예안이씨(禮安李氏)는 하나로 뭉쳐 화합하고, 단결하여 자손만대(子孫萬代) 번영할 기틀을 마련할 절호(絶好)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동안 끊임없는 성원과 물심양면(物心兩面)으로 도와주신 모든 종친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시조(始祖) 문인공(文仁公) 지(之)자 저(氐)자 할아버지께서 자자손손(子子孫孫) 대대로 많은 축복을 내려주시어 명문거족(名門巨族)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0월

예안이씨중앙대종회장 이 종 문 근지
禮安李氏中央大宗會長 李 鍾 文 謹識